[천지일보 목포=김미정 기자]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이 근대건축자산 매입을 시작하며 본격화되고 있다.목포시는 지역의 노포(老鋪) ‘갑자옥 모자점’과 ‘구(舊) 호남은행 목포지점’(등록문화재 제29호)을 매입했다고 19일 밝혔다.근대역사문화공간 공적 활용을 위해 첫 번째로 매입한 ‘갑자옥 모자점’은 100여년 전 당시 목포에서 가장 번화했던 조선인 가게로 근대도시 목포의 영광과 쇠락을 함께 한 곳이다. 시는 이 노포(老鋪)를 모자박물관으로 보수 정비해 그 가치와 정체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. 건물 소유자는 “부동산